기준은 두 가지예요
1일 = 24시간
1시간 = 60분
큰 단위를 작은 단위로 바꿀 때는 한 묶음에 들어 있는 수를 곱합니다. 3일은 24시간짜리 묶음이 3개이므로 3 × 24 = 72시간입니다. 4시간은 60분짜리 묶음이 4개이므로 4 × 60 = 240분입니다.
단위가 함께 있을 때
예: 3일 8시간 = 몇 시간?
3일을 먼저 시간으로 바꾸면 3 × 24 = 72시간입니다. 여기에 남아 있는 8시간을 더해 80시간이 됩니다.
예: 2시간 35분 = 몇 분?
2시간은 2 × 60 = 120분입니다. 여기에 35분을 더해 155분이 됩니다.
실수를 줄이는 확인법
- 무엇으로 바꾸려는지 답의 단위를 먼저 동그라미 칩니다.
- 일→시간에는 24, 시간→분에는 60을 사용합니다.
- ‘3일 8시간’처럼 남은 시간이 있으면 마지막에 더합니다.
- 계산 후 답 뒤에 시간 또는 분 단위를 꼭 적습니다.
자주 나오는 실수 세 가지
단위 변환은 원리가 어렵지 않은데도 답이 자주 틀립니다. 계산을 못해서가 아니라 어느 수를 곱해야 하는지 헷갈리기 때문입니다.
- 24와 60을 바꿔 쓴다 — 3일을 3 × 60으로 계산하는 경우입니다. 문제를 읽고 계산을 시작하기 전에 “일을 시간으로? 그럼 24”를 소리 내어 말하게 해 보세요.
- 남은 시간을 빠뜨린다 — ‘3일 8시간’에서 3일만 바꾸고 8시간을 더하지 않습니다. 문제의 뒷부분에 미리 동그라미를 쳐 두면 사라집니다.
- 단위를 안 쓴다 — 답에 72라고만 씁니다. 무엇을 구했는지 스스로 확인하는 절차가 빠진 것이라, 나중에 문장제에서 그대로 실수로 이어집니다.
아이에게 물어볼 질문
- 큰 단위에서 작은 단위로 가는 거야, 반대야?
- 한 묶음에 몇 개가 들어 있지?
- 더해야 할 남은 수가 있니?
길이도 똑같은 원리예요
뚝딱한장의 변환 유형에는 시간뿐 아니라 cm와 m도 있습니다. 기준이 되는 관계 하나만 바뀔 뿐, 생각하는 방법은 시간과 완전히 같습니다.
1m = 100cm
큰 단위 → 작은 단위: 3m는 100cm짜리가 3개이므로 3 × 100 = 300cm입니다.
작은 단위 → 큰 단위: 500cm는 100cm짜리가 5개 들어 있으므로 500 ÷ 100 = 5m입니다.
시간에서는 ‘24’와 ‘60’, 길이에서는 ‘100’이 그 자리에 들어갈 뿐입니다. 두 유형을 이어서 풀어 보게 하면 아이가 이 공통점을 스스로 발견합니다. 작은 단위로 갈 때는 곱하고, 큰 단위로 갈 때는 나눈다는 감각이 잡히면 나중에 배우는 mm·km, g·kg에서도 헤매지 않습니다.
처음에는 하루→시간과 시간→분을 따로 연습하고, 익숙해진 다음 ‘일+시간’, ‘시간+분’ 문제로 확장해 보세요. 길이 변환도 cm→m와 m→cm를 각각 익힌 뒤 섞는 것이 좋습니다.
변환 학습지 만들기